성주군의회(의장 백인호)는 지난 2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달 23일까지 30일 간의 회기로 제152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백인호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로 한해를 되돌아보며 보람과 반성의 기회를 가지는 한편, 내년도 예산안의 심도 있는 심사로 알찬 지역개발의 디딤돌을 놓는 중요한 회기”라며 “발전적이고 생산적인 행정사무감사로 잘된 사업은 계승하고, 잘못된 부분은 시정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예산심사에 있어서는 모든 군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예산편성에 적정을 기해줄 것”을 주문한데 이어 “집행부에서도 연초 계획했던 각종 사업을 비롯해서 올 한해 마무리에 신경써 달라”고 전했다. 군의회는 첫날인 지난 24일 김진오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이 출석한 가운데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정례회 회기결정 및 2009년도 예산에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의 건, 2007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처리했다. 또한 2009 회계연도 예산안 심사 등을 위한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한 후, 이창길 의원을 위원장에, 이성훈 의원을 간사에 각각 선임했다. 25일부터 12월 1일까지는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정영길, 간사 류귀옥)를 운영하고, 군 본청 실과소 및 전 읍·면을 대상으로 2008년도 행정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인다.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는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활동에 들어가고, 8일 제2차 본회의에서 2009년도 당초예산안에 대한 수정예산안을 예결위에 회부한 후 예결특위 활동과 함께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 2009년도 당초예산과 기금운용 계획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어 금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을 예결위에 회부한 후 각종 의안을 처리한 후 예결특위 활동을 거쳐 다음달 23일 제4차 본회의에서 금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을 의결하고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를 채택함으로써 30일 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