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경제위기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쇄신하기 위한 ‘경제 살리기, 모·아·보·자 국민대행진’이 장날인 지난 17일 읍 종로사거리에서 대대적으로 펼쳐졌다.
성주군(군수 이창우)과 새마을지회(지회장 이창길)는 어려울수록 내 몫 찾기보다는 더불어 사는 공동체 정신을 발휘해 줄 것을 국민에게 호소하는 의미를 담은 캠페인을 마련, 군 공무원과 새마을지도자 100여명이 나서 ‘다시 해보자’는 국민적 에너지를 결집시켰다.
‘모아보자’ 캠페인은 ‘모으자, 아껴 쓰자, 보듬자, 자제하자’는 말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잠자고 있는 외화 및 동전 모으기 △한 방울의 에너지라도 아껴 쓰기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손길로 보듬기 △해외여행 자제하기 등 4가지 경제 살리기 국민실천과제를 의미한다.
이날 리플릿·현수막 등을 통한 가두 캠페인으로 군민적 공감대 형성에 주력했으며, 향후 이벤트 사업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100만 희망 담기’ 저금통 릴레이 운동을 추진해 범국민적인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