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농협(조합장 배수동)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 대행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벌초를 원하는 출향인이 고향에 있는 농협에 산소 위치를 알려주면 농협은 벌초를 한 뒤 묘지 사진을 의뢰인에게 보내주는 사업으로 비용은 1기에 5만원∼10만원 선.
농협 경북본부는 도내 27개 농협을 통해 벌초를 대신해 줄 방침으로 지역별로 담당 농협을 지정, 성주지역에서는 서부농협에서 벌초 대행사업을 펼 계획이다.
서부농협 관계자는 이에 대해 『고향을 찾지 못하는 출향인들에게 유용한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하고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김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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