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이용한 1인 창작인형극 ‘숲속의 소방관 코뿔소’가 성주군 어린이집 연합회 주관으로 지난달 26일(수)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무지개 동산의 소방관인 코뿔소는 나쁜 사냥꾼이 불을 내고 동물들을 잡아가려고 하자 기지를 발휘해 재빨리 불을 끄고 동물친구들을 구해낸다는 내용으로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 자신감을 가지게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인형극단 ‘별’은 1999년 12월에 설립된 공연단체로서 전국을 돌며 지역특성을 살린 다양한 공연활동을 전개, 방문인형극의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어린이의 특성상 집중하는 시간이 짧은데도 불구하고 인형극에 매료되어 공연이 끝날 때까지 조용한 가운데 질서를 지켰고, 아울러 인형극을 통해 상상력과 모험심 등 사고력 형성에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