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중앙초등학교(교장 백경흠)에서는 지난 6일 학부모와 내외빈을 모신 가운데 ‘2008 별뫼 꿈잔치’를 성황리에 열었다. 1부 공연마당과 2부 전시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 해동안 어린이들이 익힌 재주와 솜씨를 한 자리에 모아 발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종성, 이영주 학생의 사회로 펼쳐진 공연마당에서는 1학년 어린이의 앙증맞은 첫인사를 시작으로 댄스스포츠, 플룻중주, 영어연극, 합창, 무언극, 벨리댄스, 리코더중주, 체조 등 다양한 재능을 선보여 내외빈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고, 중앙초등병설유치원생도 함께 참여해 재롱을 뽐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학생 및 교사, 학부모가 함께 준비한 전시마당에는 1학년 어린이의 재미있는 상화를 비롯해 시화, 꾸미기, 서예, 만들기, 정물화 등 80여점의 정성이 가득한 작품들이 전시됐고, 학부모와 교사의 찬조작인 사진, 십자수 등도 돋보였다. 백 교장은 “봄에 뿌린 씨앗이 땀을 먹고 자라 풍성한 결실을 맺었다”고 하며 “아름다움을 가꾸며 새롭게 생각하는 별뫼고을 아이들에게 꿈을 가득 안고 푸른 창공을 더 높이 날 수 있도록 격려와 희망을 듬뿍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성주중앙초등학교는 ‘사랑과 꿈이 감도는 학교’ ‘새롭게 생각하며 탐구하는 생동적인 학교’를 교훈으로 유치원 포함 전교생 337명, 교원 19명이 모두가 하나 되어 어린이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