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견대 건립 사업은 도계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가야산을 중심으로 한 광역관광벨트를 조성하여 관광객에게 성주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2004년 8월 기본계획수립을 시작으로 부지매입을 위한 제반 절차와 환경부와의 관련법에 대한 협의를 거쳐 2006년 7월 환경부의 국립공원계획 변경승인을 받고, 2006년 12월부터 2007년 11월까지 수륜면 백운리 산250-2번지에 조성한 사업이다.
이 사업과 관련하여 지난 7월 도에 주민감사를 청구했으나 도 심의회에서 각하 의결된 된 바 있음에도 11월 18일자 성주신문에 광고 형식을 빌려 게재함으로서 사실이 왜곡 전달되고 있어 군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서 담당자로서 그 실상을 밝히고자 한다.
#정견대 명칭선정과 관련하여
처음 계획 수립시 가칭 가야산전망대란 명칭을 사용하였으며, 사업의 완료시점에 맞춰 군민의 공감대를 형성코자 성주의 역사와 상징성을 담아낼 명칭을 선정하기 위하여 전 군민을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한 결과 14점이 접수되었으며, 명칭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심도 있는 심의를 거쳐 정견대로 최종 결정되었음.
#공원등주 단가에 대하여
견적서를 받아본 결과 1주당 83만원으로 부가세와 부속설비를 합쳐도 110만원이 넘지 않는데 195만 8,333원으로 발주했다고 주장하나, 군에서 발주한 가로등주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 6주에 960만원(1주당 160만원)이며, 가로등 6주를 제어하는 제어반 1개 값은 215만원(1주당 358,333원)으로 1주당 195만 8,333원임.
군에서 발주한 가로등주 1주당 160만원과, 비교한 제품 1주당 110만원은 1주당 50만원의 차이가 발생하는데, 그 이유는 제품에 따라 가격과 품질에 많은 차이가 있으며, 비교한 제품에 비하여 주철 가로등주 하부에 특수주물 사용과, 초롱등 부착, 용연아연도금, 특수분체도장에 따른 전처리 및 분체도장 비용 등 추가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임.
#토지보상금이 공시지가의 16배나 지급되었다는 내용에 대하여
토지감정은 감정기관에서 관련법령에 의거 감정하며 정견대 부지는 지목은 임야이나 실제는 과수원으로 토지 및 과수 지장물 등에 대한 보상금이 지급되었기 때문임.
#20평 화장실 건립에 6천200만원이나 들었다는 주장에 대하여
공사설계는 전문 설계회사에 용역 발주하였으며, 정견대 화장실 공사 사업비 6천200만원 중 지하수개발 및 기계설비에 2천500만원이 소요되었고 순수 건물 건립비는 3천700만원이 소요되었음.
#주차장이 없어 경사 60도의 가파른 길을 170m 걸어서 올라가야 되므로 찾는 사람이 없다고 한데 대하여
환경부의 국립공원계획 결정 고시시 주차장은 공원구역 밖에 별도 설치토록 함으로서 진입로 입구 맞은편에 설치하였으며, 정견대 내에는 주차장 시설이 없어 차량진입을 금지한 상태이다. 진입로 경사도는 30도 이내로 걸어서 충분히 관광이 가능하며 오솔길을 이용할 경우 국도에서 70m 거리에 불과하다. 금년 여름 방문객 수를 조사한 결과 평일은 20∼30명, 주말은 50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음.
#경상남도와 경계인 산 251-3번지에 옮겨 7층의 전망대를 세워야 하며, 부지보상비는 60%, 공사비는 70%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한데 대하여
산 251-3번지는 국도변의 낮은 쪽 저지대 급경사지로서 조망위치가 낮으며 면적이 협소할 뿐 아니라 보전임지로서 전망대 설치가 불가능한 지역이다. 수십 개의 파일과 콘크리트를 쌓으면 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현 정견대 높이 만큼 높게 건립할 경우 공사비가 과다 소요될 뿐만 아니라 현실성이 없음.
앞에서 밝힌 바와 같이 정견대 건립 사업은 정상적인 법적 절차에 의거 적법하게 추진하였으며 정견대 건립으로 가야산야생화식물원, 심원사, 독용산성, 성주댐, 해인사를 연계한 광역문화관광벨트가 조성됨으로써 5도2촌의 생활패턴과 웰빙시대에 맞춰 가야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성주의 새로운 명소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