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청 기자실이 지난 20일 자진 반납, 폐쇄됐다.
이에 따라 성주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이하 성주직협) 사무국에서는 『지방언론개혁의 일환으로 직협에서 추진한 본청내 기자실 폐쇄와 관련하여 그간 상호 이해와 협조의 노력으로 지난 20일자 자진 폐쇄하였다』는 내용의 글을 공지했다.
성주직협은 의지와 참뜻을 이해하고 기자실을 자진 반납해 준 출입기자 및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금번을 계기로 행정기관과 언론과의 유착 의혹을 정리하고 군민에 대한 진정한 알 권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상호 견제와 협조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주군청 기자실 폐쇄와 함께 차후 용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공무원들은 기자실을 자진반납을 환영한다는 뜻을 표하고 기자실을 직협사무실로 하고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것을 직원휴게실로 사용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지난번 직협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직원휴게실로 사용했으면 한다는 의견이 많아 차후 논의를 거쳐 결정할 방침이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