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예산의 이자수입이 작년에 비해 무려 9억원 정도 늘어날 것으로 나타나 지방재정 운용에 다소나마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연간 예산운용에 따른 이자소득은 2006년에 13억원, 2007년 16억원 정도에 머물렀으나 금년에는 11월 말 현재 23억원으로, 연말까지는 25억원 정도 이자수입을 올릴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전년대비 56%나 증가한 금액이다. 이자수입이 이 같이 대폭 늘어난 것은 예산 규모가 커진데 따른 증가가 아니라 예산운용체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얻어진 소득이어서 더 큰 의의를 갖는다. 군에서는 금년 3월 이자수입에 대한 ‘세입·세출자금운용을 통한 이자수입 증대 방안’을 수립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월별 계획서에 의거 예산을 일괄 배정해, 길게는 수개월 간 보통예금에 입금되어 있음으로써 연 1%의 이자 수입 밖에 올리지 못했던 종전의 자금배정 방법을 변경하여 사업완료 후 자금신청에 의한 일일배정과 수당은 월초에, 공사대금은 청구서 제출 후, 봉급은 20일 등으로 각각 구분하여 수시 배정하고, 그 외 자금은 정기예금으로 적립하도록 개선했다. 더불어 세입통장을 보통예금 통장에서 이자율이 높은 MMDA(알짜배기 기업예금)으로 전환하고, 사업소 및 읍·면의 유휴자금도 정기예금으로 전환토록 해 이 같은 성과를 올린 것이다. 군 관계자는 “자금운용 및 관리방법 개선으로 큰 성과를 올린 만큼 지속적인 개선방안을 강구함으로써 내년에는 이자수입을 더욱 확대해 군 재정운용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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