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이창우)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공공요금을 동결키로 했다.
郡은 환율 급등·국제 원자재값 상승과 실물경기의 급속한 하락 등으로 서민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을 직시, 공공요금 동결을 통해 서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어려운 경제난국 돌파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이 군수는 ‘공공요금 동결’을 특별 지시함으로써 공공요금 동결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번에 동결되는 공공요금은 △농어촌 버스 요금 △택시 △상수도 △쓰레기 봉투 △정화조 청소 요금 △문화예술 관람료 등 6개 분야가 있다.
특히 군은 지난 5월 관내 중화요리 전문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자장면값 인하는 물론 이미용료, 목욕탕료 등의 요금동결, 물가안정 결의대회 개최 등 물가안정을 위한 민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가 빛을 발해 물가안정 평가 전국 우수군 선정 등의 성과를 거양했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공요금 동결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도는 물론 23개 시·군의 공동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상호 연계성 강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