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초등학교가 하나은행으로부터 복사기, 컴퓨터 등의 학습기기를 지원 받고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뻐하고 있다.
하나은행이 가천초등학교에 지원한 학습기기는 복사기 2대(1천만원), 컴퓨터 1대(150만원)로 무려 1천150만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 같은 물품지원은 하나은행의 ‘제28차 공익신탁지원사업’에 가천초등학교가 대상자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가천초등학교는 사용 중인 복사기의 노후 및 잦은 고장으로 아동들의 학습지 및 학습자료 준비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을 뿐만 아니라 그나마 한 대에 불과해 제때 학습자료를 제공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어왔던 바, 이번 하나은행의 지원으로 이 같은 불편 해소는 물론, 교사들의 손쉬운 학습자료 제작으로 아동들의 학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은행 지원사업은 열악한 농촌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하여 이농현상을 억제하고, 나아가 도심지로 떠난 아동들이 되돌아오는 학교 육성 및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벌이는 이익환원사업으로, 학교관계자 및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