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청에서는 금수면 소재 가나안 농장에서 구랍 26일~27일 자아존중감 증진을 위한 ‘하람캠프’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력부진 학생의 자신감 증진 및 사회성을 신장시키고,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 제공으로 학습동기를 유발하고, 공교육의 새로운 가치관 정립 및 비전 제시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하람’은 ‘하늘이 내려준 소중한 사람’이라는 말에서 첫 글자와 마지막 글자를 딴 순우리말이다.
“자아존중감 증진 캠프에 참가한 모든 어린이가 자신은 하늘이 내려준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가슴에 새겨 자아존중감을 증진하고, 더 나아가 기초기본학습 부진에서 한 단계 더 전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지은 이름이다”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기초학력 튼튼캠프 지원단을 주축으로 학부모가 동의한 학생만 참가시켰으며, 전체 앞에서 자기 소개하기, 장래희망 꾸미기 등 참가자의 자아존중감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학력부진학생을 대상으로 한 ‘하람캠프’는 국민기초교육에 대한 책무성강화로 공교육 신뢰성 향상의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