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성주군지부의 제6대 회장단 선출을 위한 총회가 구랍 29일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우 군수, 백인호 군의장, 박기진·김지수 도의원 등 많은 기관장들이 참석해 신임 회장단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1999년 관내의 한우농가들이 성주군한우협회를 구성, 앞으로 닥쳐올 한우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왔고 초대~2대 송철조 회장에 이어 지난 6년 간 구진모 회장의 열정과 헌신적인 봉사로 발전을 거듭해 현재 약 100 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에 있다.
지부장에는 단독 입후보자인 여호경 씨를 만장일치로 선출했으며 부지부장에는 용암면 이해천, 월항면 이상철, 금수면 문정식 씨, 감사에는 성주읍 김진용, 초전면 이정석 씨가 선출됐고 사무국장에는 성주읍 도희재 씨가 유임됐다.
여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의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알고 있는 모든 한우 관련 정보들을 회원들에게 전달해 다같이 잘 사는 협회를 만들고 한우농가들이 똘똘 뭉쳐 위기를 극복하는데 일조를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성주읍 대황리에서 아들과 함께 한우 300여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지난 해 10월 경북한우경진대회에서 고급육 부문 최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