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하늘이 열리던 날 개벽하던 그 새벽이 오늘 같았으리라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상생의 땅 성주 비단자락 펼쳐 가야산을 품은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아 기축년 새아침 뜨거운 가슴 맞대어 동쪽 하늘에 힘차게 차오르는 붉은 해를 함지박 웃음으로 맞이하자 그리고 귀 기우려 들어 보아라 가야산이 일러주는 말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줄 넉넉한 맘 열어 한길로 나아가라 손잡고 함께 가거라 곱디고운 내 어머니가 뼈를 묻은 곳 여린 잎에서 황금열매를 생산하는 모태의 힘 황소의 땅, 성주여! 가야산신 정견모주여! 당신의 신령스런 힘과 생산력으로 우리 성주는 영원하리라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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