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이 주최하고 성주청년회의소가 주관한 ‘2009 신년인사회’가 지난 6일 오후 3시 성주웨딩에서 개최, 힘을 모아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지역발전에 앞장서자는 결의를 다졌다.
이 자리에는 이인기 국회의원, 이창우 군수, 백인호 군의장, 김지수·박기진 도의원, 도정태 부의장과 정영길·이창길·배명호·이수경·류귀옥 군의원, 김항곤 경찰서장, 백남명 소방서장, 조용을 김천세무서장, 최성고 본사 대표 등 기관·단체장이 총출동했다.
식에 앞서 성주군 소년소녀 합창단의 신년 합창에 이어 지난해 11월 회장단 이·취임식에서 화환 대신 받은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는 ‘2009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열어 기축년 새해의 출발을 아름답게 장식했다.
이어 열린 신년인사회는 최철훈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 이수국 직전회장이 내빈과 이준태 JC회장 및 이교윤 특우회장을 위시한 청년회의소 가족을 소개한 후 새해 인사를 나누었다.
이준태 회장은 주관사를 통해 “1997년 출범 당시 외환위기 한파로 어려움이 컸는데, 새로운 10년의 출발 역시 쉽지만은 않다”며 “이제 글로벌 금융위기와 변화에 정면으로 부딪혀, 새로운 가치관을 확립하고 새로운 성주발전의 미래를 설계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또한 “어려운 시기지만, 우리 고장을 사랑하고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화합된 한 해가 되어 준다면 성주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군수는 “경제난국 극복 및 지역경쟁력 제고를 위한 역점시책의 적극적인 추진의지”를 밝혔으며, 이 국회의원은 “소의 근면·성실·우직한 기운을 받아, 발전하는 한해”를 기원했으며, 백 군의장은 “어려울수록 극복을 위한 단결된 힘이 필요, 의회가 그 선봉이 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기념촬영을 끝으로 1부행사를 마무리한 후 각 기관단체장들이 함께 시루떡을 자르며 새해 결의를 다지는 등 2부 자축연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