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청은 지난 16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초·중 교원, 학부모, 지역민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2008학년도 성주교육 실적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꿈이 있는 학교, 보람찬 교단, 함께 하는 성주교육’을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한 마음으로 가꿔온 성주교육의 발자취를 재조명함으로써 한 차원 높은 성주교육으로 발돋움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중앙초등학교의 2008학년도 학교평가 도 최우수상 등 100여 가지의 주요교육실적보고와 1년 동안 추진한 실적을 동영상을 통해 보여줬다.
성주교육발전 유공자 표창으로는 정혜인(성주초) 외 24명을 비롯해 교사 23명, 일반직·기능직 19명, 계약직 5명, 학부모 1명, 학교운영위원장 및 운영위원 22명, 1敎1社 대표 20명 등에게 교육장 표창 및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2008년 한 해 동안 교육 현장에서 땀방울로 맺혀진 결실을 모은 학예발표회와 작품전시회가 마련됐다.
식전 행사로 성주여고의 모듬북 난타를 비롯해 색소폰연주, 한국무용, 중창, 영어연극, 밸리댄스, 리코더중주, 가야금병창, 교사중창, 사물놀이 등의 다양한 학예발표회가 열렸다.
작품전시회는 김은지(성주초)의 ‘할아버지 주름살’ 외 회화 37점, 시화 28점, 서예 3점, 도예 2점, 공예 48점, 수예 14점, 사진 20점 등 총 152점의 학생, 학부모, 교사의 작품이 전시됐다.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무대공연과 작품전시는 향토 성주의 자랑스런 문화예술 풍토를 이어갈 작은 밑거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