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과 시장 지향적 판매망 확대에 노력해온 성주 월항농협(조합장 이기후)에서 지난 15일 금년도 참외 첫 출하를 실시하고 보다 높은 판매가격을 통한 농가소득증대를 위하여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월항면 보암리의 박진순 씨와 배기찬 씨는 지난 15일부터 지난해 10월에 파종한 참외를 수확하기 시작하였으며, 수확하는 전량을 월항농협을 통하여 농협 하나로클럽과 (주)롯데마트에 2kg상자 및 1.5kg봉지 소포장으로 직거래하며, 15kg 한 상자 기준 12만원에서 13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조기파종과 따뜻한 기온의 영향으로 예년에 비하여 수확시기가 20여일 앞당겨졌으나, 1동당 참외의 수확량은 오히려 감소한 추세이며 경기침체와 소비부진의 영향으로 가격 또한 예년보다 2∼3만원 낮게 형성되고 있어 판매를 담당하는 월항농협에서는 우려를 더하고있다.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유통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 조합장은 “경기침체와 지난해 저장된 과일의 물량이 많아 현재의 유통시장 실정은 지난해에 비해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직거래 전속 출하처로 확보하고 있는 대형 유통매장을 적극 활용하여 출하농가의 생산 전량을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시장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면 다소 어려움은 있더라도 도매시장 판매가격 이상의 안정적인 출하에는 큰 문제점이 없을 것”으로 예견했다. 더불어 “다각적인 판매처 확대 및 추가 발굴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최종편집:2024-05-17 오후 04:49:36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