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해 7월부터 국·공유토지와 공공용지 및 사유재산 토지를 합병하는 토지관리 간소화 사업을 전국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한일합방 이후 현재까지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및 댐, 용수로, 제방, 하천, 저수지 등 각종 공공시설(준공, 개설, 확장 등) 사업 완료 후 1구역 또는 1단지로 사용하고 있음에도 구역 내 지목변경 및 합병이 되지 않고 개별 필지로 남아 있는 토지들을 지목변경 및 합병으로 국·공유 재산관리 효율의 극대화, 토지정보 제공의 간소화, 비용 및 예산의 절감으로 주민 편익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12월말까지 중부내륙고속도로 및 성주댐, 자산저수지 등 지목변경 3,360여 필지와 공공용지 및 국·공유토지 합병 550여 필, 개인 사유지 및 기타 토지 400여 필을 합병하는 성과를 올려 관련기관과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있다. 특히 일제강점기부터 정부수립 시까지 약 38년 간 일제가 추진한 사업을 우선 정리함으로서 일제잔재 청산에도 기여 할 것으로 판단된다.
군 민원봉사과(과장 장상순)에서는 재산관리 간소화 및 주민편익 증대를 위해 올해에는 본 사업에 보다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