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서장 김장완)는 9월 1일부터 민원실을 「고객지원센터」화」로 전격 개편됐다.
순수한 민원업무 이외 방범, 수사, 교통 등 행정지원업무는 각 기능별로 이관하고 대국민 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모든 민원에 대해 청문감사관이 직접 처리함으로써 새로운 고객지원센터로서의 변모를 갖출 예정이다.
이에 대해 경찰관계자는 『기존 민원실은 민원인의 편익과 불편해소를 위한 단순한 접수창구로서의 역할을 담당했으나 새로이 개편되는 「고객지원센터」는 복잡하고 불편한 행정에서 주민을 위한 실질적이고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민원인 전용센터로 탈바꿈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청문감사관실 관계자는 『지역민이 생업에 지장없이 편안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치안유지를 하는 것이지만 민원사항에 대해서 의문사항이 없이 앞장서 처리해 주는 것이 청문감사실의 소명』이라며 경찰 이미지 제고 및 주민과 함께하는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문감사관실은 금년 상반기 교통민원 27건, 수사민원 25건, 기타 민원 6건 등 총 58건에 대해 매월 초순경 처리결과를 분석 평가하고 미흡한 처리 건에 대해서는 경찰이 민원인의 입장에 서서 대책방안을 강구, 친절히 처리해 줌으로써 경찰의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