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대부분의 관공서가 외곽지로 이전되면서 지역발전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동안 성주군청 일대에 밀집됐던 관공서가 최근 외곽지로 이전했거나 이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먼저 교육청이 삼산리 산 1-9번지에 신청사를 마련하고 2001년 11월 준공, 이전했고 경찰서 역시 구. 성주고 자리로 옮겨 올 6월 24일 준공식을 가지기도 했다.
성주교육청은 최근 성주읍 경산리 660-4외 1필지인 구.교육청사 및 도서관 외 2동을 공유(교육)재산매각 입찰공고를 내 놓은 상태로 지난달 8월25일부터 29일까지 매각공고를 통해 매각하고 아직 구.청사 뒤편에 자리하고 있는 도서관을 이전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또한 성주군 법원·등기소도 일제시대 때부터 있었던 성주읍 경산리 661-3번지 위치에서 성산리 2092-19번지로 이전을 하기 위해 지난 6월2일에 착공, 오는 12월말까지 완공계획으로 공사가 한창이다.
선관위 또한 오는 12월 이전을 계획하고 성주읍 성산리 661-13번지에 부지면적 1,018㎡(308평), 건평 459.77㎡(139평) 2억6천2백여만원의 공사비로 2층 규모의 신청사를 건립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한별 신협도 매각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성주읍시가지는 군청, 경찰서, 교육청 등 주요 관공서가 읍 중심에 집중해 있었기 때문에 차량, 상가 등의 집중화 양상을 보여 발전의 한계성을 가져왔으나 관공서의 외곽지 이전으로 상가, 주택의 분산 및 지역의 균형적 발전은 물론, 교통혼잡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며 읍시가지의 확대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