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판매용 출하 경북농업기술원(원장 윤재탁) 성주과채류시험장은 껍질째 먹는 참외 생산을 위한 전용봉지 씌우는 방법 등 시연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생산체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성주과채류시험장은 2006년부터 껍질째 먹는 참외 생산기술을 개발하기 시작해 2008년 농가 실증시험에 성공하고 지난 연말에는 껍질째 먹는 참외 작목회를 조직한 바 있다. 지난달 24일에는 이경수 작목회장과 회원 70여명, 참외협력단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외 생산을 위한 시연회를 가졌다. 이번 시연회를 통해서 생산되는 참외는 3월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될 예정이며, 생산된 참외는 월항농협(조합장 이기후)에서 수거해 비파괴자동선별기를 이용 당도, 색택, 과중 등을 엄격하게 선별하여 낱개포장, 2kg박스 등으로 포장 후 대도시 유명백화점에 납품할 계획이다. 일부는 주문 판매도 시행한다. 껍질째 먹는 참외를 개발한 성주과채류시험장 신용습 박사에 의하면 “껍질째 먹는 참외는 당도가 높고 색택이 우수하며, 소과종인 오복꿀참외가 적품종”이라면서 “착과 후 5일경 과실이 계란정도 크기일 때 참외 전용봉지를 씌워 재배하며, 수확한 참외는 첨단 선별장치를 통하여 과중 400g 이하, 당도 13°Brix 이상인 참외 중에서 골이 깊고 색깔이 진한 노란색인 참외를 판매한다”고 한다. 성주과채류시험장 최성용 장장은 “시연회를 통하여 생산되는 참외의 품질을 보증 받기 위하여 농산물품질관리원, 지역농협 등과 유통에 대한 MOU를 체결하여 명실상부한 1지역 1연구기관 1상품을 만들어 우리나라 최고의 참외를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며 일부는 일본에 수출까지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껍질째 먹는 참외 시연회에 참석한 경북대학교 서전규 교수(경북 참외 특화 작목 산학연협력단장)는 “껍질째 먹는 참외 생산기술 컨설팅을 위해서는 성주과채류시험장과 공동으로 월 2회 이상 순회지도 및 각종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편집:2024-05-17 오후 04: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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