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일본 수출의 물꼬를 터 성수출하기 가격안정은 물론 농가소득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군은 선남수출단지(대표 박노욱, 50)에서 참외 5kg 단위 50상자와 성주참외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김상곤, 64)에서 5kg 단위 300상자를 선적해 지난 1일 일본으로 첫 수출했다. 성주참외수출영농조합 및 선남수출단지는 이 날을 시작으로 매주 일본으로 참외 수출을 실시할 계획이며 각 대표는 "우수한 성주참외 만을 선별해 지속적인 수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전년도에 일본으로 89.35톤, 말레이시아 1.35톤으로 총 90.7톤의 양을 25회에 걸쳐 수출했으며 올해는 10% 증가된 100톤 30회의 수출목표를 세우고 달성을 위해 계획을 수립,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창우 군수는 "농산물 개방화 시대에 발맞춰 다른 과실류와 비교했을 때 맛과 품질 면에서 우월한 성주참외가 다양한 해외시장을 개척해 농가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며 관내 수출업체에 성주참외의 수출증대에 애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