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산막장학회(이사장 주진우)에는 지난 4일 성주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제4차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열린 제4차 장학금 수여식에는 주진우 의원, 김규백 교육장, 이태암 부군수, 이정현 문화원장, 학생 및 학부모 등 1백50여명이 참석했다.
주진우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어린 시절부터 인생의 목표를 세워 성실하게 추진해야 한다』며 성주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훌륭한 청소년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교육청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이사회의 최종 선발을 거친 초·중·고·대학생 1백7명의 장학생들에게 총 2천4백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산막장학회 김점환 이사는 경과보고에서 장학생의 자격요건은 성적우수 학생뿐만 아니라 충효와 봉사, 바른생활, 특기생, 생계곤란 학생 등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막장학회는 2001년 9월 재단설립을 마친데 이어 지난해 4백67명의 학생들에게 1억3천만원의 장학금을, 올해 들어서도 지난 2월 열린 제3차 장학금 수여식에서 1백69명의 학생들에게 총 3천7백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 가정형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줬었다.
주진우 재단이사장은 앞으로도 임기동안 받은 세비를 모두 장학재단 사업비로 사용, 지역내 명문고를 육성할 수 있는 각종 사업과 함께 불우계층과 불우시설에 대한 복지문화사업 재원으로도 일부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