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6일 노인회관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2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09 성주군 노인일자리 사업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사의 취지는 사업참여 노인들의 자긍심 및 지역민의 관심도를 제고하고 노인인력활용에 대한 긍정적 사회분위기 확산을 위한 것.
이날 행사에는 이창우 군수, 백인호 군의장, 김지수·박기진 도의원, 김진석 교육장, 백남명 소방서장, 도정태 부의장을 비롯한 정영길·배명호·이수경 군의원 등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석해 새 일거리를 찾아 야심찬 출발을 시작하는 노인들을 축하하고 응원했다.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에는 지난해 160명보다 72명이 증가한 232명이 참여하게 됐으며 공익형, 복지형, 교육형 3개 유형에 7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푸른성주가꿈이사업, 1-3세대 강사파견사업, 노-노교육강사파견사업은 성주군이 사업주체가 되고, 노-노케어, 도서관관리지원사업, 문화재관리지원사업, 아동안전지킴이사업 등은 대한노인회성주군지회가 사업주체가 된다.
발대식에서는 일자리참여 모범노인 등에 대한 유공자표창, 사례발표에 이어 선언문 낭독, 소양교육 등으로 진행돼 향후 성공적인 사업시행을 다짐했다.
김회년 대한노인회성주군지회장은 "노인일자리창출사업은 최선의 노인복지정책이며 더 많은 노인들이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민관이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대회사를 전했다.
이창우 군수는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에게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새로운 노인일자리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기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일을 하는 동안 안전사고에 유의해서 건강을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격려사에 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