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스코 대표 이기원 회장(57)이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김천세무서장 표창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천세무서에서는 지난 3일 제43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성실한 납세로 나라살림을 뒷받침하고 성숙된 납세문화 조성에 앞장선 기업인을 선정해 모범납세자 표창을 수여했다.
대상자는 총 4명으로 이상훈(김천시 황금동 소재 이상훈치과 원장) 씨와 이영수(삼금공업 대표) 씨, 김홍윤(선산철재 대표) 씨, 그리고 이 회장이 영예의 주인공들이다.
이 회장은 그동안 수입에만 의존하던 자동차 부품용 소구경 파이프 강관의 국내 개발에 성
공해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으며, 창의적 경영으로 국가 세수 확보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노사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수상자에 포함됐다. 또한 성주지역에서 개인소득부문 최고세금납부액을 기록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1년 간 김천세무소 명예서장으로 재직한 바 있으며, 성주군중소기업협의회 내 골프모임인 대성회 초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성중회 부회장으로 왕성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국세청에서는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 훈격에 따라 표창 수상일로부터 최장 2년 간 세무조사를 하지 않으며, 전국세무관서 민원봉사실의 전용창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징수유예·납기연장 시 납세담보완화 등의 혜택을 부여해 성숙한 납세문화를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