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행복지킴이가 되겠습니다” 월항면 의용소방대는 지난 4일 월항면 복지회관에서 이창우 군수, 백인호 군의장, 김지수·박기진 도의원, 도정태 부의장, 류귀옥 군의원, 백남명 소방서장을 위시한 소방공무원 그리고 방종수 의소대 연합회장을 비롯한 의소대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식을 갖고 지역 안전을 위한 보다 왕성한 활동을 다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임하게 된 이상익 전임대장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이정열 신임대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이 군수는 “지역사회의 안전파수꾼으로 활약하는 의소대원들의 숨은 노력에 대해 치하한다”는 인사를 전했으며, 백 서장은 “전임대장의 헌신적 노력으로 월항면 의소대가 발전하고 있는 만큼 신임대장의 열정으로 더욱 새롭게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임한 이 대장은 지난 30여 년 간 의용소방대에 몸담아 오면서 투철한 의용봉공 정신으로 화재와 각종 재난을 예방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헌신 노력하여 지역사회와 소방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신임 이 대장은 월항면 의용소방대원으로 임명된 이래, 각종 화재현장 및 수해지역 등 봉사활동을 통해 소방행정발전에 공헌했으며, 이번에 새로이 대장직을 부여받아 대원들의 화합과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