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의장 이상천)는 지난 5일 오전 11시 의장실에서 의장단, 상임위원장 연석 간담회를 열고, 3월 추경예산에 150억원 정도 지방채 추가발행과 함께 경제 살리기 지원 특별위원회와 도청이전 지원 특별위원회의 구성 등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개회되는 도의회 제231회 임시회를 앞두고 심사할 2009년도 제1회 경상북도 추가경정 예산에 대한 집행부의 설명과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경제 살리기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및 도청이전 사업의 원활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도청이전 지원 특별위원회의 구성 등을 협의했다. 추경편성에 대해 최근 경제상황이 어려운 만큼 재정지출 확대와 사업의 조기집행 등 경제안정대책이 시급한 상황에서 경기진작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조기 추경이 이뤄졌으며, 특히 집행부는 이번 추경의 중점 투자분야로 SOC 마무리 위주 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과 지방중소기업 영세자영업자 지원, 저소득층·서민생활안정·실업대책 지원 확대, 가뭄대비 물 관리 대책 및 사전 재해예방 지원, FTA 대응 농어촌 경쟁력 강화 지원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은 지난해까지 경북도에서 지방채 발행을 요구해 왔으나, 의회에서 승인하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는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고 재정지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승인하지 않았던 지방채를 허용하는 범위까지 대폭 발행할 것을 주문했다. 따라서 이번 추경예산에 편성되어 있는 당초 지방채 400억원(지방채 250억, 재무부담 150억)을 150억원 정도 추가 발행해서 예산을 편성하도록 주문했다. 이 도의장은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신용경색 등으로 기업가동 중단이나 일자리를 잃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 추경예산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서민생활 안정지원, 일자리 창출 등에 역점을 두고 편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지방채를 최대한 발행해서라도 중소기업 지원과 함께 도민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서민생활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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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추경, 민생경제 회복에 역점 둬야’


정미정 기자 / sjnews1@paran.com 입력 : 2009/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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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단 상임위원장 연석 간담회 / 지방채 발행 등 현안사항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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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의장 이상천)는 지난 5일 오전 11시 의장실에서 의장단, 상임위원장 연석 간담회를 열고, 3월 추경예산에 150억원 정도 지방채 추가발행과 함께 경제 살리기 지원 특별위원회와 도청이전 지원 특별위원회의 구성 등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개회되는 도의회 제231회 임시회를 앞두고 심사할 2009년도 제1회 경상북도 추가경정 예산에 대한 집행부의 설명과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경제 살리기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및 도청이전 사업의 원활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도청이전 지원 특별위원회의 구성 등을 협의했다.

추경편성에 대해 최근 경제상황이 어려운 만큼 재정지출 확대와 사업의 조기집행 등 경제안정대책이 시급한 상황에서 경기진작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조기 추경이 이뤄졌으며, 특히 집행부는 이번 추경의 중점 투자분야로 SOC 마무리 위주 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과 지방중소기업 영세자영업자 지원, 저소득층·서민생활안정·실업대책 지원 확대, 가뭄대비 물 관리 대책 및 사전 재해예방 지원, FTA 대응 농어촌 경쟁력 강화 지원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은 지난해까지 경북도에서 지방채 발행을 요구해 왔으나, 의회에서 승인하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는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고 재정지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승인하지 않았던 지방채를 허용하는 범위까지 대폭 발행할 것을 주문했다.
따라서 이번 추경예산에 편성되어 있는 당초 지방채 400억원(지방채 250억, 재무부담 150억)을 150억원 정도 추가 발행해서 예산을 편성하도록 주문했다.

이 도의장은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신용경색 등으로 기업가동 중단이나 일자리를 잃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 추경예산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서민생활 안정지원, 일자리 창출 등에 역점을 두고 편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지방채를 최대한 발행해서라도 중소기업 지원과 함께 도민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서민생활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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