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초등학교는 지난 2일 입학식을 가지고 남자 1명, 여자 3명 총 4명의 어린 꿈나무들을 신입생으로 맞이했다.
선생님들과 선배 학생들은 부모의 손을 잡고 학교에 첫 발을 내딛은 어린이들을 따뜻이 맞이해 주었다.
학교 측에서는 영농법인 `좋은 농부들`에서 100만원을 지원 받아 졸업생에게 40만원, 재학생 20만원, 신입생 전원에게 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신입생에게는 가정의 울타리를 넘어 `학교`라는 작은 사회 속에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개개인의 이름으로 만들어진 저금통장으로 전달됐다.
박문대 교장은 "이는 저축의 중요성을 일깨움과 동시에 한 명 한 명이 독립된 인격체로서 학교생활 속에서 각자의 고유한 개별성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응원의 뜻이 담겨져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