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천적을 활용한 안전농산물 생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참살이 수요에 부응한 친환경 안전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시설작물에 피해를 주는 진딧물의 밀도를 줄이는 데 천적을 이용하는 방제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진딧물 천적 생산체계는 보리를 화분에 파종해 먹이곤충인 기장테두리 진딧물을 접종·번식시킨 후 콜레마니진디벌을 생산하여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콜레마니진디벌은 해충의 몸 속에 있는 양분을 모두 섭취해 진딧물은 죽고 기생벌은 번데기 상태인 머미가 되는 과정을 반복해 더이상 활동을 못하게 하는 것으로 천적유지식물과 진딧물, 머미의 뱅커플랜트를 생산하는 기술로 해충의 밀도를 경제적 피해 허용수준 이하로 유지시키는 방법이다. 기술센터는 새기술 실증포장 유리온실내(97.2㎡)에 지난 1월 중순 보리 화분 600개를 1, 2, 3차로 나눠 파종, 기장테두리진딧물을 번식시키고 3월 중순 천적인 콜레마니진디벌을 투입하여 시설참외 농가에 보급할 계획에 있다. 김정애 센터 자원농업담당은 “참외 무농약재배 작목반과 친환경 인증농가 등에 분양하게 될 천적방제기술은 안전농산물의 생산 및 해충과 천적의 평행상태 유지로 해충의 다발성을 억제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또한 “농약사용의 억제로 친환경농산물 생산의 차별화 효과도 기대되는 만큼 앞으로 생태계 보존을 위해 농업자원을 활용한 효과적인 천적 방제기술을 정착시켜, 더욱 확대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편집:2024-05-17 오후 04: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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