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성주군지회(지회장 김회년)는 지난 15일 성주 군민회관에서 2003년 성주노인교실을 개강했다.
이날 개강식과 함께 김영신 복지마을 원장의 「나이먹는 재미」라는 제목으로 첫 강의를 시작했다.
주성후 노인대학교장은 개강사를 통해 『새로운 시대에 발맞춰 가기 위해서는 열심히 배우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노인교실을 통해 많이 배워 존경받는 노인이 되자』고 말했다.
또 이창우 군수는 『추석에 지나간 태풍 「매미」로 인해 지역에 많은 피해를 남겨 피해 복구에 전념을 기울이겠다』고 전언하고 『행정에서도 실로안 노인요양시설 건립 등 복지정책을 펼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면서 『노인교실 개강으로 노후생활 활기 있게 보내고 유익하고 보람된 시간』이 되길 기원했다.
이 노인교실은 지난 15일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8일까지 15강을 준비, 건강관리 및 법률, 응급처치, 예절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아 지역노인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는 18일 이달순 성주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의 「공명선거」, 22일 고익환 대구대 교수의 「노블레스 노블리제」, 23일 김규백 교육장의 「노인의 할 일」, 26일 강중희 법무사의 「상속법률 관계」, 29일 최원석 소방서장의 「재난예방과 응급처치」 등과 함께 노인의 역할, 예절교육, 노후 건강관리 등의 내용으로 강의를 실시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18일 자연보호 활동과 함께 수료식을 가질 계획이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