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는 1가구 1대 이상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불법주차 차량이 이웃 간 폭력의 원인이 되거나 심지어 살인으로까지 발전하여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주차문제는 근본적으로 주차공간의 부족에 있겠지만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운전자들의 최소한의 주차질서만 있어도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심야 도심지 주변, 이면도로의 주택가 이중주차나 불법주차로 인해 통행차량이나 통행인들이 불편해 하고 화재라도 발생 시에는 소방차나 구조차의 진입이 어려워 대형화재로 번지거나 인명피해까지 발생하는 사례만 봐도 최소한의 주차질서, 운전자의 의식개선이 꼭 필요하다. 이러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해소하고자 불가피한 단속이라도 이루어지면 단속된 운전자들은 대부분이 잠시 주차를 주장하고, 불가피한 주차를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거나 단속 공무원에게 행패를 부리는 등 자신의 불법을 인정하지 않는다. 자신의 편리만을 주장하는 이기적인 행동이다. 조금 편하고자 하는 한대의 불법 주차차량으로 인해 수많은 운전자들과 통행인이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차량을 소유한 운전자들은 불법주차 차량에 의한 피해를 누구나 겪어 보았을 것이다. 주차 시 전화번호를 남기지 않는 이유가 메모로 인해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한몫을 하는데 불가피한 주차 시만이라도 전화번호를 남겨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주차공간 부족을 탓하기보다는 최소한의 주차질서를 지키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조금만 있다면 주차질서는 지켜 질 것이다. 주차습관은 인격을 나타내는 바로미터이다.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