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에서는 언론 본연의 역할 외에 지역사회를 위한 공익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성주교육청과 손잡고 2009년도 NIE(신문활용교육)지원사업의 본격적 시행에 들어갔다.
지난 10일 성주교육청에서 김진석 교육장과 최성고 성주신문사 발행인은 지역민과 학생들의 신문활용교육을 위해 적극 협조한다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의 내용으로는 교육청은 주1회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자료를 각 학교 교사들을 통해 본사에 제공해주고, 본사 측에서는 제공받은 자료를 한 면 분량으로 보도함과 동시에 각급 학교에 신문 400부를 무료로 제공해 학생들의 신문활용교육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청은 이를 위해 별도의 교사들로 구성된 신문활용교육자료 제공팀을 만들어 체계적인 자료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지난 한해 NIE사업 추진으로 인해 지역신문의 인식제고는 물론 다양한 주제를 통한 재미있고 쉬운 설명으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해 지역민의 알권리 충족 요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된다.
교육청과 본사와의 협약으로 향후 본사가 발행하는 신문을 연간 400명의 초등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게 되며(2천만원 상당) 아울러 교사들의 협조 하에 다양한 분야의 엄선된 자료를 지면으로 제공함으로써 교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
김 교육장은 "언론이 지역교육을 위해 기여하는 만큼 우리 교육계도 일조해 요즘 학생들에게 신문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게 유도하고 아울러 독서 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