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첫 직선제로 치러지는 경상북도교육감 선거에 대해 아직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 교육관계자들과 학교 운영위 대표들에 의해서 선출됐던 예전의 방식이 아닌 실제 지역주민과 학부모의 손으로 직접 교육수장을 뽑는다는 데 이번 선거의 의미를 둘 수 있다. 그간 낮은 투표율과 무관심 속에서 치러진 선거인만큼, 본사는 선거일까지 지속적인 보도를 통해 지역유권자들의 관심을 이끌고 민심이 녹아있는 교육감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한다(편집자 주).
경북도교육감 후보자 출마의 변
김철-----도전과 변화의 중심에 서서
저는 국가 백년대계를 생각하며 오랜 기간 대한민국 교육의 발전을 위해 일하며 쌓은 다양한 경험과 열정을 경북교육을 위해 쏟아 붓고자 합니다.
우리 경북교육은 지속적인 변화와 조화로운 발전을 추구할 수 있는 그랜드 디자인이 필요합니다. 개혁과 혁신 그리고 경북교육의 전통적 가치가 조화를 이루며 값진 과거를 가치 있는 미래로 만들어 가는 리더십이 요구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경북이 요구하고 교육수요자가 원하는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며 경북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가치 창조형 교육철학에 혁신형 행정 마인드를 접목시킬 것입니다.
저에게는 열정적 평교사 생활, 행정고시 합격, 교육부 주요 보직 섭렵, 고위공무원으로서의 경력, 대학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경험, 경북과 대구 부교육감직 수행 등의 동력이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은 완전히 다른 차원에서 경북교육의 변화를 부를 것입니다.
저 김철,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시대적 변화와 범도민적 기대에 부응하는 명품 경북교육을 만들겠습니다. 이제 제가 새바람 깨끗한 바람을 일으키고 도전과 변화의 중심에 서서 경북교육을 확 바꾸어 놓겠습니다.
이영우----명품 경북교육의 실현을 위해
경북 영천에서 교사로 첫발을 내디딘 후 경상북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과 김천고등학교 교장에 이르기까지 학교 현장과 행정 부서 등 지난 35년간의 경북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육성을 위한 명품 경북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첫째, 예의 바른 인재를 육성하도록 할 것입니다. 현재 우리 학생들이 사회 주역으로 활동할 시대는 전 세계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동시에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돋보일 수 있는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사회라고 규정할 수 있습니다.
둘째, 학습 기회의 질적 최대화를 이루겠습니다. 전 학생 대상의 사이버 가정학습 확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영재교육원 증설, 모든 학교에 영어 전용교실 설치 및 원어민교사 배치를 하겠습니다.
셋째, 신나게 가르치고, 즐겁게 공부하는 학교 문화를 정착하겠습니다.
넷째, 투명하고 효율적인 경영의 정착화를 이루겠습니다.
다섯째 학생들은 통학이 용이하고 학교에서는 편안하게 공부하며 쉴 수 있도록 쾌적하고 품격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각별히 노력하겠습니다. 웅도 경북의 교육이 다시 한번 힘차게 날갯짓하기를 기원하면서 도민 여러분의 격려와 채찍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유진선----교육이 달라지면 경제가 즐거워져
짧은 잔여임기이지만 바꿀 것은 바꾸어야 합니다. 創意力 개발 교육으로 내 아이들을 幸福하게 하겠습니다. 敎育이 달라지면 經濟가 즐거워집니다. 글로벌 특성화 교육으로 세계인들이 경북을 주목하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바람, 변화된 교육으로 경북에 희망을 불어넣겠습니다.
우리 경북은 전통적으로 선비와 학문의 고장으로 교육수준이 높았고 특히 교육인프라가 어떤 지역보다 탄탄한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해 새로운 교육프로그램과 교육환경을 만들어 국제적인 교육도시로 탈바꿈시킨다면 전국 각 지역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이 경북을 주목하여 지역경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 교육이 바로 慶北經濟의 새로운 代案인 것입니다.
저는 오랜 교육경험을 통해 창의력 교육은 초·중등부터 해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고 이미 대학에서 이러한 교육을 실행해온 제가 교육감으로서 초·중등교육부터 대학교육까지 체계적인 창의력 교육을 실행해 나가고자 立候補를 결심하였습니다.
저에게는 대경대학을 설립한지 16년 만에 직업교육에 있어 대한민국이 주목하고 세계인이 주목하는 명문직업교육대학을 만든 成功 經驗이 있습니다. 그 동안 敎育者로서 또 敎育經營者로서의 소중한 경험을 이제 경북교육을 위해 獻身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