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축협(조합장 이교원)은 지난 8월말 농협중앙회 기금관리위원회로부터 합병요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성주축협은 지난 15일까지 단기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자구안을 마련, 중앙회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주축협은 지난해에도 합병권고를 받아 자구노력으로 회생할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하고 중앙회로부터 경영개선자금을 지원 받았으나 일년이 지난 지금 성주축협이 자생력 부족과 회복기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판단한 농협중앙회가 또다시 합병을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성주축협은 직원 및 대의원, 이사 등의 자구 노력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최악의 상황이 벌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중이며 차후의 윤곽은 10월경 잡힐 것으로 보여 성주축협의 생사는 좀더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