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양봉농업인의 고품질 벌꿀생산과 안정적인 꿀벌사양관리를 위해 2009년 군비예산을 확보하여 저온벌꿀농축실에 일체형 화분제조기를 설치하여 양봉농업인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군내 양봉규모는 800여호·4만여군으로 전국 최고를 자랑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꿀벌사양용 화분의 수요도 많다. 하지만 화분 제조 시 개별 수작업을 할 경우 배합비율의 조절이 어렵고 제조한 사양용 화분의 품질이 균일치 못하며, 위탁 제조할 경우 수수료 부담 등으로 경영비가 증가하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존 농업기술센터 벌꿀저온농축실 화분제조기의 경우 일체형 자동식이 아닌 분리형 수동식으로 작업 시 노동력이 많이 들고 작업 중 안전사고의 위험이 커서 양봉농가의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일체형 자동식 화분제조기를 구입·설치하여 보다 적은 노동력으로 안전하고 빠르게 작업할 수 있도록 해 양봉 농업인들의 저비용 고품질 화분제조를 통해 경영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여 양봉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용을 희망하는 지역 양봉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054-933-5959)으로 사전에 연락하고 화분 및 기타 배합재료를 준비하여 오면 작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