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전통의 고장 성주가 자랑하는 여성교육의 사학요람인 성주여자중학교(교장 조창교)는 지난 55년 개교한 이래 1만여명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며 지역발전에 앞장서왔다. 교육실적을 살펴보면 2003학년도 1학년 학력 진단 평가결과 상위 다수 진입 및 제28회 청소년선도 웅변대회 경북경찰청장상(1위) 수상·제40회 전국자유수호웅변대회 우수(경북경찰청장)·제8회 대통령상타기 세계 한민족 우리말 웅변대회 최우수·제8회 세계한민족 우리말 웅변대회 최우수상(통일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2003 경북소년체전 창던지기 1위·2003 춘계 전국 육상 창던지기 2위·제51회 도민체육대회 400MR 1위·제10회 경북 학생 정보 올림피아드 대회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의 실적으로 지난 2월 2002학년도 학교경영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덕·체를 두루 겸비한 인재양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창교 교장은 『중학교는 의무교육과정이라지만 명문사학중학교로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미래에 좋은 꽃을 피우기 위한 바램으로 현재 교육현장에서의 노력으로 볼 때 성주여중의 미래는 더욱 밝다』고 밝혔다. 성주여중은 독창적인 사고 능력을 배양하는 다양하고 개별화된 교수-학습 방법과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배양하는 인터넷 등을 통한 교육 정보 자료 활용한 학습, 각종 청소년 단체 활동·학생 축제 문화·종합 전시회·합창 경연 대회·체육대회 등을 개최해 자율성을 신장시키고 있다. 아울러 학생 개개인의 우수한 능력을 격려해 주는 「학교를 빛낸 자랑스러운 학생 칭찬 엽서」를 학교장이 직접 작성하여 가정으로 우송하고 있으며 학생 개개인의 소질을 개선하기위한 책가방 없는 날을 운영하는 등 학력과 함께 바람직한 성장의 바탕이 되는 정성·사랑·신뢰 등의 감화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 93년 창단하여 창단 2년만에 전국 대회에서 4강 진출 및 전국 소년 체전 경북 대표로 출전하고 있는 하키팀은 이 달에는 성남에서 열린 「제4회 한국중고연맹회장기 전국하키대회」 준우승을 거머쥐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우승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과 경주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와같이 더불어 살아가는 정직하고 창의적인 인간육성을 교육목표로 학생지도에 힘써오고 있는 성주여중은 학력신장은 물론 각종 경시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지역에서 인정받는 학교·지역민이 인정하는 학교로 성장해오고 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