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성주군지부 여성회(회장 민영희)는 지난달 27일 가야산 백운동 산기슭에서 이주여성들과 함께 봄나들이를 즐겼다.
여성회는 이날 가우살리아(스리랑카)·차정(중국) 씨 등 2명의 이주여성에게 현지에서 자생하고 있는 봄나물과 꽃 이름을 일일이 가르쳐주는 등 오붓한 한때를 보냈다.
또 채취한 쑥을 이용해 이주여성과 함께 수제비와 국을 만들어 먹고, 한국 음식의 효능과 예절에 대한 교육도 곁들어졌다.
민 회장은 “10여년의 주부답게 산에서 나는 봄나물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추후에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여성회는 이날 참석한 이주여성들에게 기념 선물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