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교육발전위원회(이하 교발위)는 지난 19일 성주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3 학부모 및 교사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학부모, 관내 8개 중학교 진학담당 교사, 교발위 임원 등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고·여고의 입시설명회와 사례발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이와함께 지난해 관내 중학교 1위 학생의 어머니로 관내진학에 대한 고민 끝에 성주고를 선택한 김하영 학생의 어머니가 나와 지난해 고민과 진학 후 느낌을, 성주고에 진학해 1학년에 재학중인 이창기 학생이 직접 체험한 면학분위기에 대해 각각 설명했다. 이창기 학생은 『성주고에 진학한 후 현재까지 교사 집중수업과 자율학습으로 개인적으로 성적이 향상되는 등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지금은 관내 학교에 진학한 탁월한 선택이 자랑스럽고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발위는 지역의 교육여건 개선과 우수 인재 육성 재원 확보를 위하여 지난 4월부터 9월 현재까지 「참외 1상자 기금 기탁운동」을 전개, 2백33개 마을 주민·출향인·기관단체 임직원, 공무원 등의 참여로 2억1천여만원의 기금이 기탁되는 등 7억5천여만원의 기금을 확충했다. 이에 따라 교발위는 기탁자의 소중한 뜻을 살려 군민들의 숙원인 지역 내 우수 명문고 육성과 인재육성에 투자하여 지역의 옛 명성을 되찾고 지역발전의 초석 다지기에 주력해 성주고가 명문고로 도약하는 발판을 만들었다. 이를 계기로 내년부터는 남녀 장학생 선발 비율을 7:3으로 올려 그동안 남자고등학교 중심의 지원을 점차적으로 남녀 고등학교에 평등하게 지원하여 진정한 지역교육의 구심체로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교발위 관계자는 『참외 1상자 기금 기탁운동은 종료되었으나 뜻 있는 분들의 성금을 지속적으로 접수하여 지역교육 여건 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앞으로는 초·중학교까지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정미정 기자
최종편집:2025-07-09 오후 05: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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