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중학교 테니스장이 새롭게 단장됐다.
초전중은 지난 8일 본교에서 ‘초전중학교 테니스장 확·개장식’을 가졌다. 지난 2003년에 문을 연 초전중 테니스장은 그동안 시설이 노후화돼 많은 지역 생활체육인 등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 때문에 지난해 지역 도 및 군의원 등에게 교내 테니스장에 대해 보수를 요청해 총 5천만원(도비 4천만원, 군비 1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초전중은 이렇게 받은 예산으로 올 2월부터 보수 공사에 들어가 기존의 테니스장 1면(23.77m×10.97m)을 신설·확장해 2면으로 증축했다. 또 조명시설(전구 10개짜리 1개, 전봇대 4개)도 함께 설치했다.
남재수 초전중 교장은 “지역 테니스 회원들은 계속 늘고 있는데, 코트 등의 공간이 부족해 일부 신입 회원들은 연습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며 “이제 새롭게 테니스장이 만들어진 만큼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확·개장식에는 김지수 도의원을 비롯한 김진석 성주교육장, 류철구 초전면장, 배재천 명인중·정보고등학교장, 초전중 최영창 운영위원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