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클럽회장배 테니스대회가 지난 18일 성주테니스장과 교육청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선후클럽 주최, 성주군 테니스협회가 후원한 가운데 지역 동호인 1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뽐냈다.
개회식에는 정옥자 협회 부회장, 손건상 거성회장, 김훈 신우회장, 김원권·최천석·김창수 협대 역대 회장 등이 참석해 동호인들을 격려했다.
박용진 선후 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동호인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참가하는 모든 이가 다치지 않고, 즐겁게 경기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권 상임부회장도 “우승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친목도모를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한 만큼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2인 1조로 A그룹 10팀, B그룹 11팀, C그룹 11팀 등 총 32개 팀이 그룹별로 대결했다.
경기 결과 우승은 A그룹 박영진·정만호씨 , B그룹 김석곤·배강덕씨, C그룹 문형철·서채석씨가 각각 자치했고, 준우승은 A그룹 김종석·최성고씨, B그룹 이동신·홍순성씨, C그룹 김계숙·김태화씨 등의 조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