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춘근)에서는 진정한 가정과 가족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고자 「행복한 가정 만들기 농업인 부부」특별교육을 지난 26일 센터 2층 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날 농업인 부부 9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교육에서 행복한 가정 다정한 부부로 가는 자세와 역할이란 주제로 대구대학교 고익환 교수의 특강이 이어졌다.
이창우 군수는 인사말에서 『부모와 부부의 역할을 충실히 해 가정의 화목과 올바른 자녀교육에 모범이 되어줄 것을 당부한다』며 『아울러 지역사회발전에 적극 노력해 주신 농업인들의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고 교수는 『가정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부부의 동반자적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부부는 어느 한쪽이 주도권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협력하고 신뢰하는 가운데 서로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부부애를 쌓아감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또한 특강에 이어 부부가 함께 하는 러브케익 만들기 요리실습과 부부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서 서로 칭찬하기, 장기자랑 등의 시간도 이어졌다.
한 참석자는 『행복한 가족관계와 건강한 부부관계 유지를 위하여 서로 사랑하며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혜가 필요함을 다시금 일깨우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