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개인택시업을 하는 출향인들로 구성된 재구성주사랑회(회장 석동수) 회원들이 함께 뭉쳤다.
지난 14일 향토 출신 이사진 40여명은 경남 보리암 및 남해 일대를 돌며 10년째 이어오는 단합대회를 가지고 회원 상호간 친목을 도모했다.
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모임의 활성화를 위해 바쁜 데도 불구하고 한 사람도 빠짐없이 참석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최근 성주참외 및 성주의 명산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 활동에 대해서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성주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재흠 고문은 “10년 동안 해마다 푸짐한 음식을 준비해 오신 간부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모임을 축복이라도 하듯이 오늘 날씨가 화창하다. 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에너지를 충전해서 평소 안전운전에 만전을 기하자”고 전했다.
또한 이용조·김석호 이사는 재미나는 이야깃거리로 유쾌한 분위기를 주도해 나갔으며, 석윤수 이사는 기념사진을 촬영해 회원에게 무상으로 제공,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또한 심재동 부회장은 참외 2박스를 찬조하고 국수로 저녁식사를 대접하기도 했다.
이어진 장기자랑에서는 배춘자 씨가 1등을 차지했고, 2등 석종호씨, 3등 강영향씨, 거북이상은 백승동씨가 각각 차지해 푸짐한 상품을 안았다.
회원들은 평소 장시간 운전업무로 지친 심신을 이 날만은 자연과 더불어 즐겁게 보냈으며, 상호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유익한 시간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재구성주사랑회는 현재 8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석회장과 백종기 총무는 차내에 성주 홍보물 책자를 비치하고 고객에게 성주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성주를 빛낸 공로가 인정돼 지난 6일에는 군수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백종기 대구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