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면 서예한문교실 회원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됐다.
그동안 자체 사무실이 없는 관계로 벽진마을금고 2층 사무실을 무상으로 빌려 사용해 온 회원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가 생기게 된 것.
이 같은 성과는 지역현안사업 해결사 역할을 해온 박기진 도의원(농수산위원회 소속)의 활약이 주효했다.
박 의원은 도 관계부서에 지역민을 위한 사무실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예산 확보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도비 3천만원을 확보해 냈다. 아울러 군비 3천만원을 합해 총 6천만원의 예산으로 벽진 복지회관 2층에 한 층의 건물을 더 올려 78㎡를 증축하는 공사를 착공하게 됐다.
그간 사무실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해 왔으나 지금껏 해결하지 못하고 고민해 오던 회원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번 공사는 금년 7월 완공할 예정에 있으며, 이로써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됐다.
박 의원은 “지금까지 주경야독으로 서예와 한문 공부에 정진해 온 회원들에게 영구적이고 쾌적한 자체 사무실이 마련돼 다행이다”며 “앞으로 회원들이 안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공부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라며, 심신수양과 여가선용을 위해 잘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