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대안으로 청정 에너지 개발 사용과 녹색성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앞으로 50여년 후에는 남쪽에서 자라던 난대성 상엽수나 과수 기타 농작물이 중부이북 또는 산간지로 이동할 것이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온실가스(탄산가스)를 줄이는 것이 최우선이나 나무를 심고 가꾸어 탄산가스를 소모하고 산소를 방출해야 한다. 세계에서 최고령 최고 큰 나무는 캘리포니아 국립공원에 있는 메타세코이아 군락지에 무려 수령 2700년에 높이 112.3m, 직경 16m로 세계의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 일본은 고치현 삼나무가 68m이고 한국에서 가장 큰 나무는 경기 양평 용문사의 은행나무가 수령 1100년에 높이 39.2m이다. 최고 수령은 강원도 정선에 있는 주목으로 1400년 되었다. 우리나라 노거수는 대부분 은행나무, 느티나무, 회화나무, 팽나무, 소나무, 향나무 등이다. 민속신앙과 관련된 당상나무의 신성시에 따른 보존과 유교 불교에서 각각 나무를 중요시했기 때문에 현재 보호되고 있는 노거수는 모두 사찰이나 마을 당상나무이다. 종교와 신앙을 떠나 국공립 공원지구나 유원지 공사립 수목원 등에 특징 있는 나무를 심어 관광자원을 만들고 역사를 기록할 필요가 있다. 1. 가야산에 수목원과 휴양림을 성주에는 가야산국립공원이 있다. 가깝게 있는 대구 시민과 전 국민에게 알리고 오도록 하기 위해선 가야산 야생화 전시관, 독용산성, 성주호 등을 연계하여 수목원과 휴양림을 만들어야 한다. 국립(광릉)수목원, 한라수목원, 대구수목원보다 훨씬 볼거리가 많게 만들어 어린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가족단위로 와서 많은 시간 동안 둘러보고 쉬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앞으로 온난화에 따라 난대성 수목도 생장이 가능하므로 국내 최대 규모의 수목을 심어 관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가야산 수목원과 자연휴양림은 성주만이 특징 있고 전국 다른 곳과 차별화된 휴양림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중간 요소에 메타세코이아, 삼나무, 이팝나무, 산수유, 은행나무, 주목, 향나무, 음나무, 모감주나무, 자귀나무, 야광나무, 동백나무, 후박나무 등을 군식(모아심기)하여 수목의 경관을 만끽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필자가 선남 국도 확장 시 메타세코이아를 가야산에 2∼3천평 규모의 분지에 심고 일부도로에 남아있는 메타세코이아는 그대로 살려 명성을 유지하도록 건의한 바 있다. 이 때 도로변 농지의 생산물 피해보상은 세금이나 기타 군비에서 재해보상을 하면 된다 담양의 메타세코이아는 오늘날까지 유지하여 하나의 명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2. 성주호를 관광 레저 호수로 성주댐 한복판에 섬과 같이 되어 있는 산에 순환 관찰로를 만들어 여러 가지 조경수로 아담하게 꾸며 놓고 현장학습원도 되게 하면 거제 외도의 식물원보다 더 우수한 수목공원이 될 것이다. 또한 성주호에 유람선이나 수상레저시설도 갖춘다면 환상의 육지섬이 되어 전국에서 많이 찾아올 것이다. 성주군에서나 농촌공사 또는 산림조합이 주관하든지 독지가에게 권장하는 방법도 있다. 이와 같이 유람선, 케이블카 등 수상 레저시설을 갖춘 성주호와 독용산성 그리고 수목 식물원을 연계한 좋은 관광자원이 될 것이다. 3. 성밖숲 인근에 이팝나무, 산수유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성밖숲 나무를 보완해야 한다. 왕버들 하나로 명성을 유지할 수 없다. 함양 상림숲은 1000년 전에 최치원 선생이 만든 인공숲이다. 여기에는 수십 종이 넘는 수목이 있고, 옆에는 1㎞가까이 되는 연꽃단지를 조성해 여름 내내 서울 부산 대구 마산 등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리고 있고 5∼6월에는 각종 야생화 단지를 만들어 꽃 잔치를 하고 있다. 우리 성주는 성밖숲이 행사만 하는 곳으로 전락했다. 성밖숲 확장 조성 마스터플랜을 작성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숲 인근에 연꽃 단지 등 수생식물이나 자연생태학습원도 갖춰야 한다. 숲 주위와 성밖교 위쪽 고속도로 닿는 데까지 아래쪽 한개앞 이천 백천 합류 지점까지 제방 따라 냇가에 잘 자라는 이팝나무와 산수유는 물론 매화나무 살구나무 야광나무 자귀나무 동백 후박나무 등 관상 가치가 높은 나무를 심어야 한다. 각종 연꽃이나 수련 그리고 수생식물과 개구리 도롱뇽 야생화 등 자연생태학습원도 꾸며야 한다. 봄꽃도 중요하지만 5월의 축제의 계절에 맞추는 것도 생각해야한다 4. 가로수는 특색 있게 명성화해야 가로수는 지역 구간별로 특색 있게 명성화되도록 계획적으로 해야 드라이브 코스로 나들이 올 것이다. 이제 온난화에 따른 난대성 수목을 과감히 도입해야 한다. 기 조성된 벚꽃길, 백일홍길, 단풍나무길(청애단풍이 아닌 홍단풍 이어야 한다), 은행나무길 외에 새로운 특징 있는 수종으로 이팝나무길, 산수유길, 동백나무길, 워싱톤야자길, 후박나무길, 백양금길, 피라칸사길 등으로 조성하고 그 외 공원이나 수목원 숲에는 메타세코이아, 삼나무, 이팝나무, 잣나무, 밤나무, 동백나무, 후박나무 등을 군식해야 한다. 5. 노거수를 관광 자원화로 이밖에 보호수 및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노거수를 명성화해야 한다. 성주에서 오래된 나무가 많은데 특히 수종별로 최고령인 벽진 수촌리에 450년 된 측백나무(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 있는 측백나무는 300년임)와 월항 지방리에 200년 된 아가시아나무가 있다. 이들을 중심으로 각 지역의 노거수와 다른 관광자원과 가야산을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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