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복 전 군의장이 지난달 28일 새벽 교통사고로 별세했다.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서울 동창회에 참석하기 위해 왜관까지 자전거로 이동 후 기차편으로 상경할 계획이었던 고인은 새벽 4시경 칠곡군 약목면 관호리 칠곡소방서 앞 4번 국도에서 뒤따라 오던 차량과 충돌해 이같은 불의의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에 자전거를 즐겨 타는 고인은 최근까지도 대구에서 열린 지구의 날 행사에 100리가 넘는 길을 자전거로 다녀오는 등 건강을 과시한 바 있어 비보를 접한 주민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유족으로는 2남 1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