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8일 센터 실증시험포에서 전시포 벼 손모내기를 했다. 이는 전시포 벼를 통해 정확한 병해충 발생전망과 고품질 우량 품종을 비교 전시해 지역에서 잘 적응하는 품종을 연구하기 위함이다. 전시포 20a에는 최고품질 벼(운광 고품, 삼광, 호품, 칠보)와 건강기능성벼(백진주, 동진찰벼, 보석흑찰) 최근개발품종(삼덕, 말그미, 황금누리) 가공용 다산1호, 참회연작 대책용 총체벼(녹향, 수원519)등 총 14개 품종의 벼가 재배 되고 있다. 벼의 특성을 살펴보면 조생종 운광벼와 밥맛 좋은 삼광벼, 복합내병성 및 다수성의 호품벼 등의 최고품종은 외관, 밥맛, 완전미, 내재해성등 핵심요인을 두루 갖춘 밥쌀용 품종이다. 또 건강기능성품종으로는 항산화작용의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은 보석흑찰벼, 김밥, 현미밥용 중간찰벼인 백진주, 총체사료용 녹양벼는 참외재배 후 연작 장해방지를 위한 2모작으로 사료가치가 높은 고품질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현지 관찰포는 수륜면 수성리외 2개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 재배되는 벼는 병해충과 생육상황 등을 조사해 신속한 정보제공 및 통계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수륜면 오천리 1.2㏊에는 칠보, 운광, 호품, 풍광, 황금누리품종이 재배되고 있으며 전시포에는 병해충, 도복, 수량성, 식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정부수매적합 품종선택과 브랜드쌀 생산 활성화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