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체구이지만 당찬 호소력으로 성주웅변을 주도, 문화성주의 위상을 드높입니다』
지난달 20일 열린 사단법인 한국웅변인협회가 주최하고 경주세계 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문화웅변대회」에서 성주여중 김은혜(2년) 양이 중등부 특상인 경상북도지사장을 수상했다.
이와함께 지난 7월 「제8회 세계한민족 우리말웅변대회」 중·고등부 최우수상인 통일부장관상에 이어 금년에는 「제28회 청소년선도웅변대회」 중등부 최우수상인 경상북도 지방경찰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해에도 「제7회 세계한민족 우리말웅변대회」 중·고등부 최우수상인 외교통상부장관상·「제9회 우리말 웅변대회」 중·고등부 최우수상 수상 등 꾸준한 수상으로 성주문화의 정통성을 이으며 성주의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드높여왔다.
초등학교 1학년 웅변을 처음 시작한 김 양은 『웅변의 가장 좋은 점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것』이라고 밝히며 『꾸준한 연습과 몸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웅변을 지도하고 있는 신태진 웅변담당교사가 지도교사상을 함께 수상하기도 하는 등 사제간의 나란한 수상으로 겹경사를 이루며 학교의 위상도 드높이고 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