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 하면 결국 못 하는 것이 된다. 헤엄치자면 어쨌든 물에 들어가야 한다. 착수(着手)하지 않으면 한 것이 아니다. 세상에는 준비만으로 되는 것이 없다. 무엇이든 착수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 것이다. 아무리 많은 연필과 종이를 사다 놓고 있어도 글은 씌어지지 않는다. 직접 펜을 잡고 쓰지 않으면 한 줄도 써지지 않는 것이다. 또 착수에는 구체적이고도 직접적인 행위가 필요하다. 커다란 새장을 끌고 하루 종일 숲 속을 헤매어도 새는 날아들지 않는다. 새를 잡아넣지 않으면 언제나 빈 새장일 뿐이다. 2. 그런데 수많은 준비만으로 끝내는 사람이 있다. 더러는 착수까지 하고 끝내지 않는 사람도 있다. 끝내지 않는 일, 또한 한 것이 아니다. 시작은 결코 반이 아니다. 시작은 끝내면 전부(全部)가 되지만, 끝내지 않으면 반은 커녕 일부(一部)도 아닌 것이다.
최종편집:2024-05-21 오전 11: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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