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서울 용산 육군회관에서 재경 금수면민회(회장 이정록)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문동환 명예회장을 비롯해 황영식·한기대·김치규 고문 등 남녀 열성회원 60여명이 참석해 타향에서도 끈끈한 고향의 정을 느끼는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성주를 빛낸 금수인 김진항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실장과 여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이 백 한진중공업그룹 한국종합기술 부사장이 참석해 회원들의 따뜻한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이 백 회원은 면민회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가 수여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어 임기가 끝나는 현 회장단의 임원개선에서는 현 이정록 회장이 만장일치로 연임이 가결됐으며 황국성 사무국장은 자동 유임됐다. 2년 임기의 감사에는 김치규 고문이 추천한 봉두출신 이 백씨와 광산출신 김상길씨가 선출됐다.
이정록 회장은 연임 수락 인사말에서 “회원들이 원한다면 당분간 더 하되 유능한 후임이 나타나면 언제든지 회장직을 넘기겠다”며 “연말에는 송년모임을 꼭 주선해 금수인들의 단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 “회원간은 물론 고향 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새로운 포부를 밝혔다.
문동환 명예회장은 면민회 창립때부터 현재까지 회원들의 활동상을 사진에 담아 사비로 CD를 제작해 현장에서 보여 주었으며 또 회원들에게 CD를 나눠주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여흥시간 틈틈이 추첨으로 상품을 고루 나누어 주는 모습에서 진한 고향 사랑과 끈끈한 고향의 정을 만끽하는 하루였다.
최종동 서울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