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우체국(국장 김방국)은 지난 25일 한부모 가정 자녀인 정모(초등 2년)군에게 어린이 전용 우체국보험 ‘꿈나무헬스케어보험’을 가입해 보험증서를 전달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 가정에서 생활하지만 힘들다는 내색 없이 늘 웃음을 잃지 않고 밝게 자라고 있는 정군에게 우체국이 앞으로 건강상 어려움이 발생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보험을 들어준 것. 이번에 가입해준 보험은 식중독 등 가벼운 질병에서부터 재해골절, 화상, 소아암에 이르기까지 수술비와 입원비를 보장받는 어린이 종합의료보험으로 27세까지 지켜준다.
김 국장은 “한부모 가정의 자녀들은 사회적인 편견과 가정의 붕괴로 인해 사회적, 심리적, 경제적 어려움의 3중고를 겪고 있다”며 “이 자녀들이 건강하게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우체국보험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지역주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우체국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소외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 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