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60부터, 인생에서의 노년의 의미와 보람은 우리가 만들어가요!』
성주군 실버 자원봉사단 80여명의 회원들은 노년의 여유를 타인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대신하며 건강한 행복을 찾고 있다.
이들은 65세 이상의 노인들로 구성, 평균연령이 70세 이상으로, 관내 경로당을 기초로 하는 노인들로 모인 1조(회장 김회년)와 게이트볼을 취미로 하는 2조(회장 하재식)의 2개 단체로 나뉜 가운데 주 2회로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노인 말벗이나 소년소녀가장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예절, 문화, 의료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있다.
또 각종 행사 등에서 질서 계도 및 문화제 안내 봉사와 하천 및 유원지 우회도로 환경정비, 시가지 환경정비 및 주정차 질서계도 등 자원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이 자원봉사를 통한 복지수혜대상에서 제공자로 보람 있는 노후생활을 펼쳐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 1일에는 제14호 태풍 매미에 의한 변두리 쓰레기 미수거 잔여물에 대한 집중적인 자연정화 활동을 전개한 바 있으며, 평소 펼치는 자원봉사로 이웃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어르신들의 산 경험과 지혜를 환원하는 차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2조를 맡고 있는 하재식 회장은 『읍시가지 및 천연기념물인 성밖숲에서 주말을 대비한 금요일과 주말을 보낸 월요일 두 차례 모여 깨끗한 우리 고장을 지켜나가기 위한 환경정비활동에 힘쓰고 있다』며 『이때 만나는 유치원 꼬마아이나 어린 학생들이 좋은 본보기로 기억해주어서 더욱 힘이 난다』고 밝혔다.
/정미정 기자